海外語学研修(カナダ) | 千葉商科大学">

해외 어학연수(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대학교(여름)

처음 해외에 나간 후 나의 가치관 변화에 대해

인간사회학부 다카야마 리키야

밴쿠버아일랜드대학교 어학연수에 참여하여 매우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나를 받아들인 호스트 가족에는 호스트 어머니, 아버지, 20세 아들, 17세 딸이 있었습니다 내 룸메이트는 20세 한국인이었습니다 가족은 순양함과 캠핑카를 소유하고 있으며 순양함은 그들을 크루즈에 태워 인근 섬으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카약도 타고 카누도 타고 항구 부두에서 바비큐도 즐겼습니다 크루저에서 바라보는 캐나다의 자연과 마을 풍경에 압도되었습니다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가에 있는 캠프파이어에도 데려가주셨는데, 그곳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돌을 자르고 구운 마시멜로를 먹으며 호스트 어머니가 만들어준 핫초콜릿을 마셨습니다 별이 가득한 하늘은 그곳에 가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장관이었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이 크루저나 캠핑카를 타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실제로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는 나의 미래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고 나의 가치관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밴쿠버 섬에 가서 실제로 캐나다 사람들과 시간을 보냈을 때 나는 그들의 친절함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길을 건너려고 할 때 자동차는 거의 항상 길을 양보합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처음 만나는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일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이라고 느꼈습니다 캐나다에는 일본에 비해 다양한 인종, 어린이를 동반한 사람들, 전동카트를 탄 노약자들이 더 많은데 그런 사람들을 참 포용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기압을 이용해 버스 출입구의 높이를 낮추는 방식이 보행자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본에 있을 때는 이것을 잊어버리곤 했는데, 세상에는 다양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강한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룸메이트가 있다는 것은 나에게 훌륭한 학습 경험이었습니다 내 생애 처음으로 한국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이어서 매우 흥미로운 3주였습니다 떠나기 전 일본 뉴스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궁금해서 룸메이트에게 물어봤습니다 룸메이트는 "사람들이 일본 제품을 안 사는 현상이 있는데, 일본인 친구도 있고 일본인을 좋아하지만 일본 정부는 싫어한다"고 말했다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반일 교육을 하려는 거냐"고 물었을 때 "당연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반일 교육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실제 한국인에게서 이런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에게 한국의 청년층과 취업률에 대해 묻자 그는 “한국 청년들은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어하니 취업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 자신도 앞으로는 캐나다에서 일하고 나이가 들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저는 항상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호스트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역해 주셨고, 제가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대학, 버스 시간, 집안 규칙 등을 알기 쉬운 영어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분이 없었다면 저의 홈스테이 생활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주 동안 그 사람과 함께 먹고, 놀고, 지내면서 저는 그 사람의 친절함에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룸메이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한국 사람들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가서 환경과 음식에 대해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스타벅스의 빨대는 종이로 만들어졌는데, 실제로 마셨을 때 눅눅해지는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종이 빨대가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비닐봉지에 관해서는 일본에서는 이미 그런 일이 있지만, 슈퍼마켓에서는 항상 비닐봉지를 사용할지 말지 묻는 질문이 있고, 요금이 부과됩니다 또한, 홈스테이 집에서는 플라스틱이나 기타 쓰레기를 꼼꼼히 분리해 놓고 있어서 환경적으로도 일본보다 앞서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음식에 관해서는 앞으로 농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일본과 캐나다의 음식 차이를 비교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의 거의 모든 슈퍼마켓에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야채와 과일을 판매하는 유기농 코너가 있습니다 또 홈스테이 집 근처에는 고기, 생선, 치즈뿐 아니라 세제, 생활필수품 등 비식료품도 파는 유기농 전문점이 있었다 모두 유기농이라 정말 놀랐어요 이번에 캐나다에 쇼핑하러 갔을 때 일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유기농 식품이 널리 보급되어 있고 식품 옵션(글루텐 프리, 비건, 채식 등)이 다양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직 유기농 식품이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에 돌아오면서 음식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어요